경기도 안성시에 첫 ‘e편한세상’ 아파트가 들어선다. 1,370가구 대단지로 ‘e편한세상 안성 그랑루체’의 견본주택 개관이 임박했다. 일반적으로 1,000가구 이상의 대단지아파트는 관리비는 적고 가격 상승률은 높다. 국토부 ‘공동주택관리시스템’ 자료에 따르면, 지난해 11월 발생한 전국 아파트 가구수별 공용관리비는 ▲150~299가구 1,310원/㎡ ▲300~499가구 1,180원 ▲500~999가구 1,114원 ▲1,000가구 이상 1,089원이었다. 가구 수가 많을수록 관리비가 저렴해진 셈이다.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아파트 전국 가구수별 평균 평(3.3㎡)당 매매가는 ▲~299가구 1,863만 원 ▲300~499가구 1,890만 원 ▲500~699가구 2,043만 원 ▲1,000~1,499가구 2,290만 원 ▲1,500가구 이상 2,910만 원으로 집계됐다. 단지 규모가 클수록 평균 매매가가 높았다. 게다가 규모가 클수록 가격상승률도 가팔라지는 경향을 보였다. 5년 전인 2017년 1월과 비교했을 때 1,000~1,499가구 단지의 평균 평당 매매가는 88.79%, 1,500가구 이상 96.89% 상승했다. 이에 반해 같은기간 300~499가구는 74.19%, 500~588가구 80.53%, 700~999가구 83.23% 상승에 그쳤다.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‘e편한세상 안성 그랑루체’는 안성시에서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청약접수를 받은 아파트 총 4곳 중 가장 큰 단지다. 단지는 지하 2층~지상 29층, 10개 동 총 1,370가구 규모로 전용면적별 ▲67㎡A 83가구 ▲67㎡B 80가구 ▲84㎡A 565가구 ▲84㎡B 302가구 ▲108㎡ 143가구 ▲116㎡ 197가구다. 대단지인 만큼 그간 안성에서 보기 힘들었던 중·대형 평형 추첨제 물량도 갖췄다. 대부분 4베이·판상형 위주로 설계됐고 전 가구가 남향 위주로 채광, 통풍, 개방감 등이 우수할 전망이다. 출처 : 이코노믹리뷰(http://www.econovill.com)